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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일본 벚꽃 여행 (花見) - 5 (귀국, 서울) 오늘은 다른 일정 없이, 조식 먹고 귀국이다. 도미인 프리미엄 잡은 김에, 아침에 대욕장에서 온천을 즐기고 왔다. 히노끼탕 최고. 그리고 나서 먹은 조식. 온천계란, 낫또, 카이센동, 스프카레, 미소시루 등등등.. 여기서 말이 안되는건, 셀프 카이센동 무한리필. 그래서 바로 오카와리 ^^ 목욕도 하고, 기분좋게 배도 채우고 귀국길에 올랐다. 신치토세 공항 가는 길. 이날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전날 비때문에 애매하게 인형도 못들고 다니고 우산도 사고 했던게 너무 억울하게 느껴졌다. 어쩌겠냐~ 다 내 복이지 뭐.. 히로사키 하코다테에서 비 안온게 어디냐~ 신치토세 공항에 오면 무조건 스카이타운이지. 언제 와도 즐겁다. 스카이타운 박물관은 놀랍게도 조금씩 전시가 바뀐다. 거의 안바뀌는것 같지만 조금씩 추가되.. 댓글 0 2023.05.01
2023 일본 벚꽃 여행 (花見) - 4 (삿포로) 6시 18분 호쿠토를 타려고 했는데, 그건 오만이었다. 되게 기분나쁘게 6시 13분에 일어나서, 분명 열차는 아직 안왔지만 절대 06:18 열차 탑승은 불가능한 기분을 느끼며, 08시 20분인가 그때쯤 있는 다음 열차를 타기로 했다. 3시간 반 기차타고 하코다테에서 삿포로까지 이동~~ 삿포로에 도착해서 짐을 호텔에 맡겨두고, 구경 시작! 오도리공원이다. 지난 눈축제가 한창일때 왔었는데, 이렇게 보니 새롭다. 아무튼 날씨, 사진 보면 알겠지만 최악이었다. 1~3mm의 비가 계속 내렸다. 하늘은 희거나 검었다.. 푸른 하늘 돌려내.. 오도리에서 보이는 벚꽃은 티비타워 앞의 한그루가 전부였다. 다 끝났단다.. 눈축제때는 안올라가봤어서, 한번 올라가보기로 했다. 한번에 1000엔인데, 낮1회+밤1회 티켓이 15.. 댓글 0 2023.05.01
2023 일본 벚꽃 여행 (花見) - 3 (아오모리, 하코다테) 원래는 신아오모리에서 바로 환승해서 하코다테로 가는 플랜이었는데, 일찍 일어난 덕분에 아오모리를 2시간 정도 관광할 기회가 생겼다. 오유본선을 타고 아오모리 도착! 옛날에는 아오모리역에서 세이칸 연락선에 기차를 실어서 홋카이도로 갔다고 한다. 지금은 세이칸 터널이 뚫려 있고, 거기를 홋카이도 신칸센 하야부사가 이어준다. 그래서 나는 그 연락선을 보존해서 만든 기념박물관을 방문하기로 했다. 철덕은 이런거 못참아~ 내부에는 연락선의 역사와 하코다테, 아오모리의 역사에 관한 전시 및 박물관도 있고, 저렇게 조타실 같은 부분은 그대로 보존해두기도 했다. 최고층 갑판과 굴뚝 내부 전망대에 올라가볼 수 있다는 것도 특징적이었음. 다만 마네킹들이 되게 무섭게 있었다.. 국내의 군함 보존선인 922함에서 마주쳤던 마네.. 댓글 0 202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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